[보령다문화]'엄마가 들려주는 아이들 이야기'…동화구연교육사업 추진

보령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보령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동화구연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보령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월부터 보령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동화구연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떤 일을 시작했을 때 끝까지 할 수 있는 끈기와 어려운 일에 부딪히는 것을 피하지 않는 것, 그리고 전반적인 자신감을 향상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겪는 한극에서의 다양한 종류의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 본인의 역량강화 및 개발로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엄마가 들려주는 아이들의 이야기'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자의 동화구연 능력 향상시키고 있으며 지역사회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해 다문화 수용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동화구연 지도사 3급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으며 어린이집 및 지역 아동센터 또는 지역기관 연계해 동화구연 강사로까지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여성결혼이민자는 "집에서 아이들에게 시험 삼아 동화구연을 해주었는데 아이들이 엄마 왜 그러냐고 하면서도 좋아했다"라며 "아직 진정한 동화구연 강사는 아니어도 지금처럼 달라진 나의 모습과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습만으로도 엄청 뿌듯하다"고 전했다. 배금미 명예기자(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