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통한지공예 봉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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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다문화]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통한지공예 봉사단 운영

  • 승인 2021-07-08 13:36
  • 신문게재 2021-07-09 11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전통한지공예
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보령에서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4명을 대상으로 '전통한지공예 봉사단'을 운영한다.
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7월부터 보령에서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4명을 대상으로 '전통한지공예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문화 이해 및 지역사회에서의 소속감 고취와 안정적인 한국생활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정 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전통한지공예 봉사단은 4회의 교육을 통해 전통한지공예를 배우며 공예품을 직접 만드는 등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있다.

또한 교육기간 중 지역 내 독거노인 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만든 공예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를 직접 만들어보고 봉사활동 참여까지 함께 접목함으로써 봉사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더 쉽게 이해하고 이민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결혼이민자의 봉사활동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에 애착을 형성하고 소속감 향상, 그리고 지역사회주민의 다문화인식개선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다문화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는 쉽게 소통하기 어려운 지역 내 독거노인, 지역주민과 상호작용하고 실제 경험으로 한국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소외감을 극복하는 등 정서적 안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한 결혼이민자는 "공예품을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렵지만 직접 만든 공예품을 받을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생각하면 뿌듯하다" 며 "앞으로 열심히 만들어서 봉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리메이펀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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