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이 7일 충남기계공고를 방문해 펜싱부 학생들을 격려했다. |
지난 5일 마무리한 제67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산중이 단체전 금메달, 동산고는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실력을 뽑내고 있다.
2000년 동산중에 탁구부가 신설되고 2001년 동산고까지 탁구부가 만들어지면서 탁구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체계가 공동 캠퍼스를 사용 중인 동산중·동산고에 마련됐다.
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는 축구와 소프트테니스, 펜싱부를 운영 중으로 지난해 문체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3위, 전국 소프트테니스종별대회 단식 3위, 올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1위 등의 기량을 보였다.
이날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학생들의 훈련 모습을 참관하고 체육회 차원에서 지원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앞서 대전 체육발전에 출연한 기금 10억 원 중 5000만 원을 일선 학교 운동부 활성화에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대전 관내 체육부를 운영 중인 40개교 83개팀을 방문해 간식을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기를 진작할 계획이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이날 "학생선수단 격려를 통해 선수 지원을 확대하고 체육회와 육성학교 간 소통을 통해 체육발전을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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