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 대전시체육회 등 지역 선수들이 선전을 벌였다. |
지난 3일부터 광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대학부에서 배재대 고태경(4학년)이 90m에서 금메달, 황석민(3학년)이 3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황석민은 70m에서 2위 50m에서 3위, 고태경(4학년)이 30m에서 3위에 올랐다.
여자대학부에서 목원대 김어진이 70m 부문 1위, 최하늘은 60m에서 2위 및 50m에서 3위, 개인전 3위에 올랐다.
여자일반부에서는 대전시체육회 곽예지, 임해진, 신정화, 이가현 팀이 단체 3위에 입상했고, 임해진과 곽동훈이 팀을 이룬 혼성단체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였다.
지난달 16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올림픽제패기념 제38회 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대전시체육회 여자 양궁팀이 종합우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박상도 대전시체육회 감독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 선수들이 선전을 펼쳤고, 임해진 선수가 메달을 6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해 안전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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