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광역도로 사업 2건 국가계획 반영… 예타 통과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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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광역도로 사업 2건 국가계획 반영… 예타 통과에 행정력 집중

대덕특구~금남면과 와동~신탄진 2개 사업 포함
예타통과땐 총사업비 50% 국비로 지원 가능해져

  • 승인 2021-07-07 09:49
  • 수정 2021-07-07 14:5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 광역도로 사업(3297억원) 국가계획 반영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이 확정된 가운데 대전권역 2개 사업이 포함돼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대덕특구~금남면 도로개설사업'과 '와동~신탄진동 도로개설' 등 총 길이 15.5㎞에 달하는 도로개설로 총사업비는 3297억 원이 투입된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경우 총사업비 절반인 1649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덕특구~금남면 광역도로는 2030년까지 1766억원을 투자해 자운동 자운대 네거리 부근에서 금남면 국곡교차로까지 8.1㎞, 폭 20m의 4차선 도로 개설이다. 대전~세종 간 광역교통량을 처리해 북유성대로의 교통혼잡을 개선할 전망이다. 금남면~연서면 도로까지 개설되면 대전~세종~조치원까지 연결되는 거대 광역교통망이 된다.

와동~신탄진 광역도로는 총 길이 7.4㎞로 2030년까지 1531억원을 투자한다. 신문로, 동북부 연결도로(연축지구 통과구간)와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갑천도시고속화도로와 연결돼 대전 도심부터 청주 문의면까지 또 하나의 거대 광역 도로망이 완성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2건의 도로 사업 완공 시 향후 30년간 통행시간 절감에 따라 약 6000억 원의 편익을 시민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및 최종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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