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일원에 조성되는 세종복합일반산업단지 조감도(왼쪽)과 토지이용계획. /세종시 제공 |
시는 지난달 30일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단의 신규 조성계획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복합일반산단은 세종복합산업단지㈜, 윈포시스㈜, ㈜신화철강, 청정테크㈜, 현진다이케스팅㈜ 등 5곳이 실수요자로 참여하고(산업시설용지 32%)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장비, 금속가공, 기계 장비 제조업 등 첨단 산업 등을 유치업종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곳에 입주할 의향을 내비친 업체 36곳의 입주의향면적이 세종복합일반산단 총 산업시설용지 계획 면적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복합일반산단은 국도1호선과 접한 데다 현재 건설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 IC와도 인접해 있으며, 전의·첨단·미래 및 벤처밸리·전동·스마트그린 산단 등 북부권 주요 산단과 맞닿아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단 조성이 본격 추진되면 4771명의 고용창출효과는 물론, 1조 5500억 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시 북부권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계획에 따라 2.5㎞ 거리에 공동주택 등 1095세대의 배후 주거단지 건설이 진행 중으로 직주근접 등 근로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복합일반산단은 세종시 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균형발전에 제 역할을 충분히 하게 될 것"이라며 "세종시에서도 우수한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