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2794번, 2795번 확진자와 2797번 확진자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2791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773번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790번 확진자는 00중·고교와 관련된 2668번 확진자와 같은 학교 학생으로 확인됐고, 이에 따라 해당 학교의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대전시에서 파악한 시청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1일 대구 접촉자와 관련된 지역 2718번 확진자로부터 시작됐다.
서구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2718번 확진자는 2774번 확진자를 포함한 00사업본부 직원 4명도 송별모임을 하고 있었고, 2792번도 이날 2774번 옆 테이블에서 동료들과 3명이 모임 중 서로 아는 직원들로 합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에서 내놓은 조치사항으로는 2792번 확진자의 부서를 이날 하루 동안 폐쇄하고, 4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당 확진자가 들른 부서에 관해서도 32명 인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청 확진자와 관련된 총 230명에 대한 대한 검사를 완료하고, 이 중 양성이 2명, 228명 음성, 이날 7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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