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구환 단장 "충청의 미래 담긴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잘 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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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환 단장 "충청의 미래 담긴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잘 해낼 것"

2023년 6월 운영 앞 준비 분주
지역인구 유입 대학 제고 강점
"인프라 활용, 산업 연계까지 목표"

  • 승인 2021-07-06 13:05
  • 신문게재 2021-07-07 9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원구환 단장
원구환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단장.
"한남대의 미래, 나아가 대전, 충청의 미래까지 연결된 것이라 보기 때문에 잘하겠다는 의지와 열정이 강합니다."

원구환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단장은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의 미래가 충청과 연계된다고 했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지역 뿐 아니라 지역 간 균형발전, 국가 균형발전과도 연결된 사업이라는 이유에서다.

이 사업은 현재 6곳에서 진행되고 있고, 한남대는 작년에 준공식을 통해 첫 삽을 떴다. 충청권에선 최초로, 또 유일하게 이 사업을 거머쥐었다. 현재 진행 준비 중인 이 사업은 오는 2023년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될 전망이다.

이에 대한 기대효과도 크다. 원 단장은 "이번 선도 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여러 가지 연구 인프라 부분의 활용은 물론, 지역에서 경쟁력이 있는 산업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연구와 사업화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의 간극을 해소할 것이란 장점도 설명했다 원 단장은 "대학이 갖고 있는 연구 기술이 있고, 이 부분의 사업화가 되지 못하는 갭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사업화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측면이 긍적적이다"라며 "ICT, BT 등 전체적 측면에서의 활성화를 통해 도시 첨단 산업단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인구의 유입도 기대한다. 단순 건물이 들어오는 게 아니라, 연구활동도 같이 이뤄지는 만큼, 학생이 이론 실습 이후 사업 연계, 창업까지 나아갈 수 있어 대전에서 정주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게 원 단장의 설명이다.

한남대만의 경쟁력 제고도 강점이 됐다. 원 단장은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나 이런 부분에서도 타대학과 경쟁력이 되는 점이 장점"이라며 "학교에 대한 위상을 제고하는 데도 기여를 했다고 분석을 하고 있고, 이공계에서 정원이 줄여나가고 있는데, 새로운 학과도 만들어서 추진하고 있어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많다"고 봤다.

원구환 단장은 "정부가 야심차게 하는 사업이고, 지역에서도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본다"며 "선도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 지역 발전까지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원구환 단장1
원구환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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