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광역지자체 최초 수요응답형 '공공형 택시' 시범운행

정류장까지 거리 1㎞, 도보 20분 이상 걷는 4개 자치구 11개동 해당
월 8회까지 이용 가능, 기존 콜센터로 예약하면 배차와 운임 정산

승인 2021-07-04 10:01

이해미 기자

대전시가 광역자치단체 처음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공공형 택시'를 시범운행 한다.

공공형 택시는 버스 이용이 불편하거나 정류장에서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대체 교통수단이다.

오는 12일부터 시범운영 하고, 정류장까지 거리가 1㎞ 이상이면서 도보로 20분 이상 걸어야 하거나, 적은 횟수로 시내버스가 운행되는 4개 자치구 11개 동에서 운행한다.

개인별로는 월 8회까지 이용 가능하고, 대상지역 주민이 기존 콜센터로 예약하면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요응답시스템으로 연계돼 배차와 운임 정산이 이뤄진다.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이용 시 본인 부담금은 1250원이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예산 범위 내에서 대전시가 지원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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