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자씩 떠서 붓기를 반복하다 거품이 나면 불을 끈 뒤 뚜껑을 닫고 2~3시간 발효시키면 된다. |
여름철 음식 중에 흰색 먹거리 '차강데이' 이다.
차강데이는 가축의 젖을 이용해 만든 유제품이며 일 년에 한번씩 꼭 먹어야 하는 전통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사계절 중에서 여름에 먹는 가장 적합한 계절 음식이기도 하다.
우유로 발효, 가열, 건조 거품 생성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만든다. 오늘은 제가 이 중에서 요플레 '타륵'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집에서 만들 수 있고 한국인들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재료는 우유 1~2ℓ, 요플레 2~3개, 국자, 뚜껑 있는 냄비가 필요하다.
먼저 가스레인지에 약한 불로 냄비를 얹고 우유를 붓는다.
따뜻하게 우유를 데운 뒤 요플레를 넣는다.
한 국자씩 떠서 붓기를 반복하다 거품이 나면 불을 끈 뒤 뚜껑을 닫고 2~3시간 발효시키면 된다.
타락은 여름철에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먹으면 추운 겨울에 감기에 쉽게 걸리지 않는다.
정말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이다.
제벤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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