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는 30여 명 줄어 800명대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8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700명 후반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94명 늘어 누적 15만 90342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300명대까지 내려갔던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잇따른 집단감염으로 인해 다시 700명대를 거쳐 800명대까지 급증한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이 748명, 해외유입이 4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53명, 경기 24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총 614명(82.1%)이다. 수도권의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531명으로, 새 거리두기 기준으로 이미 3단계(500명 이상) 범위에 들어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35명, 대전 28명, 충남 16명, 강원 11명, 대구·경남 각 8명, 전남 6명, 충북 5명, 전북·제주 각 4명, 광주·세종·경북 각 3명 등 총 134명(17.9%)이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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