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컷오프 돌파 희망보인다…與 적합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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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컷오프 돌파 희망보인다…與 적합도 6위

조원씨앤아이 조사 2.7% 최고치
잇단 정책행보 梁 진가 드러나나

  • 승인 2021-06-30 12:42
  • 수정 2021-06-30 16:08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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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컷오프 통과가 가능한 6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른바 여당 '빅3'에 비해 후발 주자로 낮은 인지도 속에도 대선 출마 선언 이후 복지와 균형발전 분야에서 정책 행보를 이어 온 양 지사의 진가가 차츰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대상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자세한사항중앙선거여론조사홈페이지참조)에서 양 지사는 2.7%를 얻어 9명 중 6위에 올랐다.

민주당 경선판이 열린 뒤 시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최고치를 찍은 것이다.



다른 주자는 이재명 경기지사 34.3%로 1위로 나타났고 이낙연 전 총리 14.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10.1%, 정세균 전 총리 7.0%, 박용진 의원 5.3% 등이 2~5위다.

김두관 의원(1.7%), 최문순 강원지사(1.7%), 이광재 의원(1.4%)은 양 지사보다 낮은 7~9위에 자리했다.

양 지사 측은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고무된 분위기다.

양 지사 캠프 관계자는 "지금까지 7차례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정책경선을 주도하고 있으며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은 것이 국민께 호평을 받았고 지지율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예비경선을 통과해 본 경선에 오르면, 전 국민에게 양 지사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기회가 훨씬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곧 양승조의 시간이 올 것"이라고 경선 돌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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