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김혜영 센터장, “신뢰와 소통으로 함께 하겠다”

김혜영 센터장

"신뢰와 소통으로 세상 모든 가족과 함께 하는 대전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대전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으로 취임하게 된 김혜영입니다.

가정이라 함은 사람이 태어나 처음 만나고 경험하는 곳으로 아이들에게는 삶의 못자리이자, 어른들에게는 삶의 안식처입니다.

부부가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불가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남녀가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은 7천겁의 인연을 쌓아야 할 만큼 귀한 만남인 것입니다.

특히 78억 명이 넘는 세계 인구 중에서 부부의 연을 맺어 가족을 이룬 다문화 가정은 참으로 기적이고 신비스러운 인연이라고 생각됩니다.

몇 천겁의 인연이라야 맺어지는 가정생활이지만 언어의 다름에서 오는 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오해와 갈등으로 현실은 소중하고 애틋하지만은 않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약화된 가정의 기능을 회복하여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저희 센터는 한국어 교육, 가족 상담, 사례관리, 통·번역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정이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안식처이자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중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것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과 의미가 있는 곳에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감사를 드리며 최선을 다해 보답하고자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다양한 가족의 욕구를 반영하여 가족 문제를 예방, 해결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구축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전문기관으로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이 되도록 저와 센터의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대전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