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해교실 활동 사진.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온·오프(On·Off)로 열리는 다문화 이해교실 박차= 대전교육청은 대전시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온·오프(On·Off)로 열리는 다문화 이해교실' 위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에 따라 진행되는 위탁사업이다. 한남대 GMLP(글로컬다문화지도자양성) 사업단(이하 한남대 GMLP사업단)이 위탁을 받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온·오프(On·Off)로 열리는 다문화 이해교실' 사업은 '다른 듯 같은 우리, 다~우리'라는 주제로, 유치원·초등학교 300학급 600시수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 친구 중 국적이 다른 부모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면서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너와 나 모두 소중함의 가치를 깨닫게 돼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다문화 이해교실 활동 사진.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전문강사를 통해 다방면 지원 준비=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도구 및 콘텐츠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 가치, 언어 등을 성찰하고 표현하게 해 서로 간의 다름을 이해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활동이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15학급(급당 12주, 매주 2차시 운영)과 초등학교 14학급(급당 4시간)에 프로그램과 전문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는 '온·오프로 열리는 다문화 이해교실'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1학급당 1회 2차시를 지원하는데, 1차시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차시는 다문화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며, 유치원·초등학교 대상 총 300학급에 운영 프로그램과 전문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1학급당 2차시로 진행되며 1차시는 한국인 강사의 '다문화 이해 수업', 2차시는 외국인 강사의 '다문화 체험 수업'이 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유치원·초등학교 300학급 중 약 158개 학급, 총 316차시 수업을 마친 상태다.
다문화 이해교육 활동 사진.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특히 2021년 프로그램 내용의 특징은 학년별로 수준 차이는 두지만 서로 동떨어진 개념이 아닌 연속되는 하나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유치원에서는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 볼 수 있는 다양성을 이해했다면,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그 범위가 세계로 확장되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나라마다의 다양성과 각 문화에 대한 수용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초등 고학년에서는 서로 다른 좋은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면서 우리의 좋은 문화와의 결합을 통해 더 좋은 문화를 창조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성장시키는데 중점을 둬 해마다 프로그램을 보완해 오고 있다.
다문화 이해교육 활동 사진.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조훈희 기자 chh7955@
다문화 이해교육 활동 사진.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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