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공군총장에 내정된 박인호 중장. /사진=공군 제공 |
박 내정자는 대장 진급과 함께 29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면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그는 공군사관학교장과 국방부 대북정책관·정책기획관 등을 지낸 합동작전·국방정책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국방부는 "박 내정자는 현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작전 지휘 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다"며 "국방개혁 및 병영문화 혁신을 주도하고 군심을 결집할 리더십과 역량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공군참모총장 내정은 이성용 전임 총장이 제20전투비행단에서 벌어진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에 대해 책임지고 퇴임한 지 24일 만이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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