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지역 내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에 따라 2주간의 이행 기간을 거쳐 시행한다.
대전시는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내달 1일부터 1단계로 전환하고, 2주간의 이행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은 확진자 주 평균 15명 미만이나 지난 22일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 이후 국내 확진자의 4일간 평균이 12.5명으로 지난 24일 강화된 방역 수칙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감염자는 서서히 줄고 있어 대전시 방역 당국이 내린 조치다.
다만 감염병 확산 위험은 상존하고 있어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면적 및 수용 인원에 대한 방역 수칙을 일부 강화할 계획이며 오는 28일까지 자치구 의견을 수렴해 29일 세부 수칙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 24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자율 방역 참여로 서서히 확진자 수가 줄고 있다"며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11월까지 접촉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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