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챌린지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에 기부함으로써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학대 피해 회복에 동참하고자 기획됐다.
챌린지를 통해 목표 걸음을 달성한 참여자 1명당 6000원이 기부되는데 기부를 원하는 챌린지 달성자 500명의 이름으로 300만원이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에 전달되고, 기부한 500명에게는 기부증서가 발급되며 전달된 기부금은 쉼터 어르신들의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시체육회는 대전시민과 함께 걷고 기부하는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걷기앱(워크온)을 다운받아 대전광역시체육회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시민 모두가 걷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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