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오선진(사진 오른쪽)과 삼성 외야수 이성곤을 트레이드했다. |
삼성 이성곤은 경기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4년 두산베어스에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우투좌타의 거포유형 야수로, 지난 2018년 삼성으로 이적한 바 있다.
이성곤은 통산 94경기에 출전, 198타수 50안타(2루타 11개), 5홈런, 타율 0.253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41경기 124타수 40안타(1홈런), 타율 0.323, 24타점, OPS 0.934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이성곤의 영입으로 지명타자 및 좌타 대타 활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중복 포지션 조정에 따라 팀 내 내야 유망주들의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 오선진은 2008년 한화에 입단해 2012년 제26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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