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운동화를 사고, 명품 옷을 입는 타인의 일상을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2021 세계행복보고서'의 우리나라 국가행복지수는 37개 경제 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인 35위로 나타났다.
세계 10위안의 경제 대국의 행복 지수는 왜 이렇게 낮은 것일까?
일상의 사소한 습관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찾는 '행복리셋'이 출간됐다.
20여년 동안 다양한 행복론을 연구하고,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 습관'을 강연해온 저자 강은미는 "일상에서 작은 습관 하나만 바꿔도 행복이 시작된다"며 행복 찾기의 길라서인 '행복리셋'을 냈다.
막연한 관념론적 '행복'보다는 각자의 '행복 기준'을 체크하고 일상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174 행복 습관을 제시한다.
저자의 행복 리셋 방법은 단순하다.
하루에 작은 행동 1가지를 실행하고, 그것을 7일간, 4주간 지속한다면 한달에 작은 행복 습관 1가지를 바꿀수 있다고 말한다.
행복은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지' 우선 자신의 '행복 기준'을 아는 것이 첫번째 방법이다.
여기에 저자는 행복 습관의 5가지 힘인 가치력, 관계력, 감사력, 건강력, 여가력을 기를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5가지 행복 습관을 강화시킬수 있는 방법 역시 소소하다.
저자는 마음의 버팀목 찾기, 행동하는 사람과 함께 하기, 결심선언하고 실천하기, 시암송과 명언, '다행일기' 쓰기, 숙면하기, '나만의 취미' 만들기 등을 통해 행복의 5가지 힘을 기르도록 했다.
책은 '행복리셋과 174 행복습관 프로젝트로 행복 만들기'를 시작으로 '행복습관의 5가지 힘', '지속가능한 행복습관 솔루션' 등 세가지 파트로 나눠 설명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올랑올랑'은 '마음이 설레서 두근거린다'는 뜻의 순 우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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