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 |
황인호 청장은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최근 중도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민선 7기 들어 동구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달라지는 동구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한 기분이 든다"며 "원도심 부활의 기폭제가 될 수 있는 각종 대규모 사업이 선정돼 본격적인 성장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도시생활환경 분야' 성과를 강조했다.
황 청장은 "대전역세권 지역이 혁신도시와 도심융합 특구로 지정돼 원도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앞으로 대대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계획도 언급했다.
황 청장은 "대전에서 처음으로 구청, 보건소, 동구 의회,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22대의 열화상 카메라 감지시스템 구축했고, 긴급재난지원금 전담팀을 설치했다"며 "빈틈없는 감염병 감시체계를 유지해 멀지 않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7기 후반기 과제와 그 해결방안은 관해서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관광정책을 거론했다.
황 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트랜드를 반영한 대전블루스 축제와 대청호 벚꽃 축제를 동구의 양대 대표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며 낭월동 일원에 조성 중이 평화공원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에 구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구민이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코로나 19위기도 민·관이 하나 되어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저와 동구의 800여 공직자 모두 합심하고 협력해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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