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극단 홍시 정기공연 '감꽃비'

  • 문화
  • 공연/전시

[문화] 극단 홍시 정기공연 '감꽃비'

25일부터 7월 3일까지 소극장 마당

  • 승인 2021-06-24 15:15
  • 신문게재 2021-06-25 9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감꽃비
연극 '감꽃비' 공연포스터.
그리운 사람이 생각날 때 먹고 싶은 음식, 음식은 사랑, 그리움이며 위로다.

극단 홍시는 현실에 부대끼며 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 연극 '감꽃비'를 내달 3일까지 소극장 마당 무대에 올린다.

신정임이 연출을 맡고 박은주 앵커의 목소리를 가미한 이번 연극은 이종목, 차정희, 박상현, 김상규, 김진아, 김나미가 출연한다.

어느 날 살아있다가 어느 날 죽은 것이 인생… 핵가족, 독신가족, 한부모 가족이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인의 고립은 점점 커져만 간다.



감꽃-1
연극의 한 장면.
'감꽃비'는 김미정 작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공감을 추억의 음식을 통해 접근한다. 바이러스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의 공감대를 통해 내면을 치유하기 위해 제작했다.

제사음식을 대행해주는 소식(이종목 분)의 가게에 의뢰인 정희(차정희 분)가 찾아오게 되고, 정희는 소식의 음식에 그리운 이들에 대한 특별한 사연이 있음을 알게 된다.

연출가 신정임은 "이번 연극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음식을 나누는 행위가 우리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극은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9일 동안 평일에는 저녁 7시 30분(월요일 공연 없음), 주말과 일요일에는 오후 4시에 공연한다.

티켓은 3만 원이며, 사전예약에 한 해 50% 할인해준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거리두기를 적용해 공연장을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http://forms.gle/yTzhz37yR6XMqfdx6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공주대와 통합 관련 내부소통… 학생들은 반대 목소리
  2. 갑작스런 비상계엄령에 대전도 후폭풍… 8년 만에 촛불 들었다
  3. [사설] 교육공무직·철도노조 파업 자제해야
  4. 계엄 선포에 과학기술계도 분노 "헌정질서 훼손, 당장 하야하라"
  5. 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속도 높인다
  1.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
  2. [사설] 어이없는 계엄령, 후유증 최소화해야
  3. 대전·충남 법조계, "비상계엄 위헌적·내란죄 중대 범죄" 성명
  4. 전교조 대전지부 "계엄 선포한 윤석열 정부야말로 반국가 세력"
  5. 윤 대통령 계엄 선포 후폭풍

헤드라인 뉴스


韓 “계엄 옹호 않지만, 탄핵안 통과 안돼… 탈당은 재차 요구”

韓 “계엄 옹호 않지만, 탄핵안 통과 안돼… 탈당은 재차 요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5일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위헌적인 계엄을 옹호하려는 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윤 대통령의 탈당을 재차 요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미 어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고 국민께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국민의 삶은 나아져야 하고 범죄 혐의를 피하기 위해 정권을 잡으려는 세력은 또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

대전시, 연말에도 기업유치는 계속된다… 7개 사와 1195억원 업무협약
대전시, 연말에도 기업유치는 계속된다… 7개 사와 1195억원 업무협약

대전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1195억 원 규모 투자와 36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아이스펙 한순갑 대표 ▲㈜이즈파크 정재운 부사장 ▲코츠테크놀로지㈜ 임시정 이사 ▲태경전자㈜ 안혜리 대표 ▲㈜테라시스 최치영 대표 ▲㈜한밭중공업 최성일 사장 ▲㈜한빛레이저 김정묵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이 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빠르면 6일부터 표결에 들어갈 수도 있으며 본회의 의결 시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직무가 정지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은 이날 오후 2시 43분쯤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6당 의원 190명 전원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이 참여했다. 탄핵안에는 윤 대통령이 12월 3일 22시 28분 선포한 비상계엄이 계엄에 필요한 어떤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

  •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충격 속 긴박했던 6시간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충격 속 긴박했던 6시간

  •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현안 초비상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현안 초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