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중 충남대병원장과 강지희 (주)에이투젠 대표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공동연구개발에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공존하는 미생물들의 유전정보 전체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질병과의 상관관계가 밝혀지면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연구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에이투젠은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한 축으로 일컬어지는 미생물기반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첨단바이오벤처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협력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관련 교수팀들과 연구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으로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 잠재적인 사업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연구를 위한 시설·장비·정보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공동개최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윤환중 원장은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암이나 면역 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할 기반을 마련한 의미있는 자리로 기능성 소재의 스크리닝 플랫폼과 NGS(차세대유전체분석기술)를 보유한 ㈜에이투젠과 다양한 연구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지희 대표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생물 기반치료제 개발에 있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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