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지승훈)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이 지난 11일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여름철 김치 만들기 봉사활동에 나서 주민과 교감하고 공동체 의식을 향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 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원 8명이 참여해 파 다듬기, 양파 썰기, 홍고추 썰기, 오이 썰기 등을 통해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응우엔티빛참씨는 "봉사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참여하지 못했다"며 "서천센터를 통해 봉사활동에 나서게 돼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천센터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앞으로도 겨울김장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네기시 나오꼬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