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2021 인문학콘서트 '영화감독 장항준' 두번째 주인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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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당, 2021 인문학콘서트 '영화감독 장항준' 두번째 주인공으로

24일 오후 3시 대전예당 앙상블홀
12월까지 4회 거쳐 삶과 철학 소통

  • 승인 2021-06-23 17:21
  • 수정 2021-06-26 17:55
  • 신문게재 2021-06-24 7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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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콘서트 공연포스터.
유쾌함과 위트가 매력적인 영화감독 장항준의 인생 이야기와 그의 삶의 철학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서 펼치는 '인문학 콘서트' 두 번째 주인공으로 영화감독 장항준이 24일 대전을 찾는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장항준 감독은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 감독으로 데뷔, 그 외 영화 '기억의 밤'과 '불어라 봄바람' 연출과 각본, '북경반점', '박봉곤 가출사건' 각본을 맡았다. 드라마 '싸인', '드라마의 제왕', '위기일발 풍년빌라' 감독으로 안방극장에서 활약했다.

장 감독은 드라마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천재 스토리텔러로 유명한 김은희 작가의 남편으로 더 알려져 있기도 하다.



2018년에는 제25회 KBS 연예대상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DJ상을 받았으며, 최근 '알쓸범잡', '꼬리에 꼬리는 무는 이야기' 등 방송 출연으로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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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영화감독
이번 공연에서는 '창작의 사소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창작의 동기는 어디부터였으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어느 지점이었는지 등 그의 인생이야기와 유럽과 북미, 한국 등 세계 각지에서 폭넓고 꾸준한 활동을 펼치는 앙상블 '라퐁텐'의 연주로 우리 귀에 친숙한 곡들을 선보인다.

명쾌하고 섬세한 위트를 가진 장항준 감독의 인생 이야기는 24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만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문학 콘서트'는 오는 10월 21일 방송인 다니엘 린더만, 12월 2일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출연을 통해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펼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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