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스포츠스태킹협회가 서구청장배 전국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
스포츠스태킹은 테이블 위에서 12개의 컵을 쌓고 내리는 운동으로 높은 집중력으로 스피드와 기술을 겨루는 신종 스포츠다. 포개진 컵을 펼쳐서 3층 또는 4층으로 쌓는데 컵이 무너져선 안 되고 빠르게에 정해진 모양을 완성하고 처음으로 되돌려 놓는 시간을 겨룬다.
대전 서구에서 전국 처음으로 국민생활체육 종목으로 등록된 스포츠스태킹은 올해 대전시체육회에 인정단체에 가입됐다.
지난 19일 서구청장배 전국 대회는 장애인 선수 10명이 출전했고, 만 5세부터 만 70세까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전 연령이 참여했다.
대회는 개인 3-3-3 스태킹, 3-6-3 스태킹, 사이클 경기종목을 진행해 가장 짧은 시간에 경기를 마친 선수를 가렸다.
스포츠스태킹은 대전 서구에서 처음으로 국민생활체육 종목에 지정됐다. |
또 ▲만 5세 이하 ▲만 6세 이하 ▲만 7~8세 ▲만 9~10세 ▲만 11~12세 ▲만 13~18세 ▲만 19~29세 ▲만 30~39세 ▲만40~49세 ▲만 50~59세 ▲만 60~69세로 나눠 남녀 최고 실력자를 가렸다.
참가선수는 대전을 비롯하여 천안, 세종, 서울, 부산, 대구, 경기, 충남,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했다.
또 국외에서 신청한 해외선수들 리그를 별도로 진행해 미국을 비롯해 호주, 폴란드, 태국, 대만에서 참여한 선수들이 겨뤄 지난 대회 우승자인 미국인 Kian Lynch가 종합 우승했다.
개인 종목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 메달과 상장이 택배로 수여되며, 전체 종합 남녀 1위부터 5위까지 총10명에게는 트로피와 시상품, 연령별 그룹 각 1위부터 3위는 시상품이 수여된다.
8월 20일~22일 3일간 'KSSA 2021 세계 오픈 실시간 온라인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가 개최 확정되었으며, 대회 접수는 7월19일부터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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