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핸드볼선수단 전국대회 금3 은5 '휩쓸어'

  • 스포츠
  • 스포츠종합

충청권 핸드볼선수단 전국대회 금3 은5 '휩쓸어'

천안서초·천안동중·일신여중 금메달
초등 득점 상위 5명 충청권 학생들

  • 승인 2021-06-22 17:38
  • 신문게재 2021-06-23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KakaoTalk_20210622_143321291
대전 유천초등학교 핸드볼팀이 제76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충청권 핸드볼 선수단이 최근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2일 강원도 삼척에서 시작한 제76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 21일 폐막했다.

남자 초등부에 출전한 천안 서초등학교는 결승에서 동부초를 만나 26대 12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대전 복수초와 충북 증평초는 각각 초등 남자부 은메달을 땄다.

대전 유천초는 인천 구월초를 20대 8로 승리하는 등 초등 여자부 은메달을 획득하고 충북 금천초는 동메달에 입상했다.



중등 남자와 여자부에서 각각 충남과 충북의 학교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안 동중은삼척중을 24대 19, 증평중을 26대 22로 각각 승리하고 남자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일신여중 역시 무안북중을 19대 16, 만성중을 21대 17점으로 제치고 여자 중등부 우승을 일궜다.

KakaoTalk_20210622_143338360
대전 대성고 핸드볼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고등부에서 청주공고는 지난 20일 부천공고를 38대 25로 승리해 결승에서 남한고를 만나 27대 32로 패하면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대전 대성고는 정석항공고를 만나 30대 21로 크게 이긴 뒤 결승에서 남한고에 16대 20으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천안 서초 김태현이 64점, 충북 증평초 이강선이 55점, 대전 복수초 배주환 54점, 천안 서초 정지우 36점, 대전 복수초 유용재 33점으로 최고득점 1~5위를 휩쓸었다.

남자 중등부에서 천안동중 조유환이 55점, 일신여중 김지선이 53점, 청주공업고 심거룡이 41점으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초등과 중등에서 주로 입상하고 고등과 대학부에서는 입상 학교가 크게 감소하며 충청권에 취약한 핸드볼 구조를 여실히 보여줬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