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여자양궁팀이 제38회 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우승했다. |
지난 16~21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남·여 각각 일반부, 대학부로 나눠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 거리별(90m/70m/50m/30m) 경기로 진행됐다.
대전시체육회 여자단체팀은 결승전에서 현대백화점과 대결을 펼쳐 2·4회전을 따내고 1·3회전을 내줌으로써 승점 4:4 동점에서 연장전까지 치뤘다.
연장전에서 이가현, 신정화, 곽예지 선수가 각각 한 발씩 쏘아 28점으로 26점을 맞춘 상대 현대백화점을 꺾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가현은 여자일반부 70m 경기에서 332점을 쏴 1위로 금메달을 걸었다. 또 50m와 30m에서 각각 345점과 357점을 기록하며 2위에 은메달에 올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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