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엔 박봉순 학장, 공병채 교무기획처장을 비롯한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보직자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김용랑 교장, 김영돈 교무부장 등 고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스마트팩토리 관련 교육과정 연계 협의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스마트팩토리 교육 시설 및 외부장비교육 지원 ▲일자리 협력망 구축을 통한 취업지원 ▲교육, 자문 등 인적 교류 등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하반기 중 동아마이스터고 전기전자제어과 2학년 학생들이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전기전자제어과 실습실에서 전력변환실습을 통해 전기기기 교과 심화과정을 배우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한국폴리텍대 박봉순 학장은 "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해주신 동아마이스터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 학생들이 폴리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고, 양 기관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김용랑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 기관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이 스마트팩토리 교육 활성화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산업현장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공공 직업교육기관으로 1968년 설립 이래 50년간 300만 명의 산업인력을 배출하며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
'국민의 일자리 대학'으로서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생애 전주기 맞춤형 기술교육으로 전국 40개 캠퍼스에서 일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을 지원한다. 또 산업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기초·뿌리 산업부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신기술까지 다양한 기술교육으로 융합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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