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연합 |
이번 청소년연극제에는 총 4개의 학교가 참가해 학생들만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대상을 받은 유성여고 연극동아리 여우골의 '죽은 시인의 사회'는 오는 8월 2일 공주에서 열리는 제25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대전 대표로 출전한다.
최우수상에는 가오고의 '일진재판', 우수상에는 중일고 '리본'이 받았다. 지족고 '디스커버'는 단체상을, 개인상으로는 최우수연기상에 유성여고 김나은 학생, 지도교사상에 유성자고 박해진 교사, 가오고의 이시교 교사, 지도강사상에 유성여고의 백비송 강사, 우수연기상에 가오고의 장희연 학생, 유성여고 이연송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연기상에는 유성여고의 변다영 학생, 가오고의 강다연 학생, 중일고의 이수민 학생, 지족고의 구슬기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일간 펼친 제25회 대전광역시청소년연극제는 정인숙 한국영상대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심사위원으로 이시우 지역 희곡작가 겸 배우, 정우순 대전어린이연극제 집행위원장이자 연출가, 유나영 극단 토끼가 사는 달 대표, 정선호 극단 라일락 대표가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교 참여가 제한된 가운데 거리두기 좌석제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했다.
이번 연극제 공연 실황은 ㈜아이엠캐스트의 도움으로 멀티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연 다음 날 하루 VOD로 볼 수 있다. 별도의 오프라인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으며, 지난 18일 대전연극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 결과를 공개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