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대 배재대 총장. |
지난 18일 서울에서 열린 '2021년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제2차 회장단 회의'에 신임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김 총장은 지난해 11월 사총협 회장단 부회장으로 선임돼 임기는 내년 11월까지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KPU)는 전국 159개의 사립대학 총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립대학 교육의 건전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협의·수행하는 기구다.
김 총장은 경희대 물리학과 졸업 후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 경제학 석사, 미국 콜로라도대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배재대 전자상거래학과(e-비즈니스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육부 국제전문인력양성 평가위원, 미국 하버드대 정보자원정책연구소 연구원,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단장을 역임했다.
또 대전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지원협의회 위원, 대전MBC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김 총장은 "30여 년간 대학에서 쌓아온 고등교육 지식과 교육 철학을 교육당국과 소통하는데 쏟아 붓겠다"며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의 위기를 소통으로 해소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배재대는 대한민국 교육이념과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폭넓은 학문과 응용방법을 연구하고 교수해 능동적인 자아발전과 적극적인 사회봉사를 이끌 수 있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그 결과 배재대는 충청권 유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대형) 사업에 선정되고, 디지털 실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실감미디어 분야에도 선정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엔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최우수(A등급) 등급을 달성했고, IPP 일학습병행운영 4년 연속 최우수 운영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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