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대전하나시티즌) |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 감독은 "2연패 이후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선수들에게 역습에 대한 경계를 강조하며 한발 더 뛰면 이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대전은 이번 라운드에서 기존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이 감독은 "김동준과 이지솔의 경우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근육통이 심해 선발에서 제외했다"며 "변화를 줘야 할 시기로 열심히 훈련해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는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은 안산전 골키퍼로 김동준 대신 이준서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 감독은 "박주원이 부상으로 쉬고 있고 (이준서가)최근 6개월간 많은 발전을 했다. 골문이 불안한 점은 마찬가지"라며 "선수 본인에게도 또 다른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해선 "구단과 협의 중에 있으며 외국인 선수 교체를 비롯해 다방면에서 고려하고 있다"며 총평을 마쳤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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