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2020 전국 센터평가 우수기관 선정, 가족품앗이 사업 확장성 호평

하미용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가 가족품앗이 사업의 확장성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세종시 YWCA(회장 김광희)에서 위탁 운영중인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3년간 실적을 평가하는 '2020년 전국 센터평가'에서 상위 10% 우수센터에 선정됐다.

전국 183개 센터 가운데 19곳을 선정하는 이번 평가에서 세종 센터는 지역자원들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세종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족품앗이 사업을 확장해 나감으로써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 해 온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특히, 센터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갈등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노사문제를 긍정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2016년부터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을 통합 지원하는 가족통합지원센터로 운영 중에 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가족 갈등과 위기 극복을 통해 가족문화를 사전에 예방하고,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 1인가구 입양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해 오고 있다.

하미용 센터장은 "지속적으로 가족문제 예방과 아울러 세종시의 다양한 가족이 편견 없이 존중받고, 배려하는 가족 문화를 형성해 나가 세종시의 모든 가족과 함께 하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