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충남충북광역본부와 본부 노조는 17일 혜전대에서 지역 학생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지원을 위한 노트북 8대와 드로잉패드 8대를 전달했다.
혜전대·홍주고·홍성여고 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사회공헌동아리는 지난해부터 네팔 고아원 어린이와 베트남 한국어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습과 한글교육을 원격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IT 디바이스는 그동안 열악한 현지 교육 환경으로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네팔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네팔 현지에서는 교육화상용 PC 1대를 4개 고아원이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원활한 교육에 한계가 있었다.
박종오 KT노조 충청지방본부 위원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개도국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교육자료를 만들고 열성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KT충남충북본부 노사는 우리지역 사회공원 활동에 더 큰 관심과 지원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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