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7일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교원, 학생, 학부모 등 165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서는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은 65.7%로 나타났다.
매우 긍정적은 39.8%, 긍정적은 25.9%로 각각 집계됐다. 보통은 15.7%였고, 부정적은 8.7%, 매우 부정적은 9.8%였다.
설문 대상별로는 학부모 77.7%, 교원 52.4%, 학생 49.7%가 찬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2학기 등교 확대에 대비해 필요한 방역조치(복수응답)로는 ▲교직원 백신접종 추진 (59.7%) ▲학교 방역지침 보완(45.4%_ ▲급식운영 방안 개선 (41.8%) ▲집중방역 주간 운영 (26.5%) ▲방역도우미 지원 (24.7%) ▲PCR 이동검체팀 활성화( 21.3%_로 집계됐다.
등교 확대에 대비한 학교방역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교직원 백신접종 추진(59.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학교 방역지침 보완(45.4%)', '급식 운영 방안 개선(41.8%)' 순이었다.
교육부는 이 같은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강화 대책 등을 포함한 2학기 전면 등교의 구체적 계획을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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