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카누경기대회에 참여한 대전 선수단 모습. (사진=대전시카누연맹 제공) |
강원도 화천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서산시청팀과 부여군청팀이 일반부에서 각각 종합우승을 거뒀다.
지난 12일 개막해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청소년대표 선발전을 겸해 전국 17개 시·도, 96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대전시체육회팀(감독 이수명)은 4인의 K4 200m와 500m에서 금메달을, 1인의 K1 200m와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2, 은2, 동1으로 종합준우승했다.
또 진잠중학교는 금2, 은1, 동2으로 남자중학부 종합준우승을, 부여여자중은 금3으로 여자중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한밭고가 금4, 동1으로 남자고등부 종합우승을, 부여고가 금3, 은1으로 종합준우승에 올랐고 대전구봉고 여자팀이 금3, 은1으로 여자고등부 종합준우승에 빛났다.
특히, 한밭고 3학년 정서호 학생은 K1 100m, 200m, 500m, K2 500m에서 우승해 4관왕에 올랐다. 구봉고 3학년 오윤서, 윤예봄 학생은 K2 200m 우승 후 K1 200m 및 K1 500에서 개인전 우승했다.
이날 선발된 청소년 국가대표 24명 중에 만년중 김홍찬 학생을 포함해 9명이 대화·진잠중에서 선발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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