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에도 미치지 못하는 최저임금에 머무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을 응원하고, 운영 보조금의 부족으로 아동의 욕구를 반영하지 못하는 열악한 복지환경을 지원하는 등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좋은 뜻을 함께 나누기로 한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의 후원을 받아 아동의류, 생활잡화, 여름용품 등으로 후원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19로 더욱 돌봄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이 시기에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 현실화와 임금가이드라인 적용은 매우 절실한 상황이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서야 할 때이므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종사자들의 권익이 보장되는 따뜻한 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지역의 아이들이 활짝 웃는 날까지 아사모는 계속적으로 후원바자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토기장이, 진잠, 새중앙, 유성, 봉명꿈, 송강테크노 지역아동센터 및 대덕구 다함께돌봄기관이며, 앞으로 더 많은 센터와 기관들의 참여가 필요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최은경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