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 홈경기에서 티켓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대전하나시티즌)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이 코로나 예방 접종을 독려하고 지역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티켓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전은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2주 경과자 혹은 예방접종 완료자는 기존 티켓 가격(E석 기준 : 성인 1만원)보다 할인된 가격인 8천원에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E석에 한함)"며 "구단 홈페이지에서 '백신접종자할인권'을 예매하고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 앱(COOV) 또는 종이 증명서를 제시하면 발권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 이벤트도 지난 라운드에 이어 진행한다. 군·경·소방 현직자 및 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기존 티켓 가격(E석 기준 : 성인 1만원)보다 할인된 금액인 3,000원에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호국보훈티켓'을 판매한다(단 E석에 한함). 구단 홈페이지에서 호국보훈티켓을 예매하고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공무원증을 제시하면 발권 받을 수 있으며, 동반인 포함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포토존 인스타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장 W, E구역에 조성된 포토존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대전하나시티즌, 호국보훈의 달)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보급형 유니폼을 제공한다. 더불어 지역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을 초청해 함께 경기를 즐기며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홍보의 집 티켓인증 이벤트도 변함없이 진행된다. 경기 당일 티켓을 지참하고 구단 홍보의 집 가입업체 방문 시, 할인 및 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업체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해당 업체 구단 공식 SNS 참고).
한편 지난 7일 췌장암으로 타개한 유상철 감독의 빈소가 19일까지 월드컵경기장 남문 로비에서 운영된다. 유상철 감독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전신 대전시티즌에서 2011년 7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대전 감독을 역임하며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바 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