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북한 이탈주민에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서비스는 2009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와 (사)새조위(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편해 지원대상 인원을 확대하고 검진 후 건강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해 북한이탈주민 심리치유 코칭교육과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나기량 단장은 "이번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하겠다"라며 "북한이탈주민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