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쿼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목원대 선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해 경남도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중등 5팀, 고등부 18팀, 일반부 19팀 등 43개 팀 300여 명이 팀 우승과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4박 5일간 최선의 기량을 펼쳤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윤태민 세종프라임요양병원 한의과장을 팀닥터로 위촉하고, 청주FC와 서울시청 쇼트트랙팀 의무 트레이너로 활약한 김지덕 브로스JRK스튜디오 원장을 의무트레이너로 대회참가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을 도왔다.
이번 대회에 목원대 세팍타크로팀을 비롯해 세종하이텍고, 서천여고, 대전시청, 청주시청,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팀이 충청권을 대표해 출전했다.
서천여고 세팍타크로팀은 3인 1팀을 이룬 레구 부문에서 지난 11일 한림디자인고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한 뒤 같은 날 부산체고를 세트스코어 2-1로 무찔렀다. 이어 12일 선화여고와 한일여고를 각가 세트스코어 2-1, 2-0으로 연승을 달려 결승전에 선착해 창문여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 승리. 여고부 레구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하이텍고는 13일 결승전에서 부산체고를 맞나 1세트를 21대 15로 승리했으나 2세트 19-21점, 3세트 18-21점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목원대 세팍타크로팀은 앞서 펼쳐진 대학부 쿼드(4인 1팀제)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레구 부문에서는 준우승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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