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확진자 수가 5주 동안 500명 중반 규모로 발생했고, 대전에서도 확진자 수가 일 평균 20명으로 집계되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다만 대부분 확진자와 기존 확진자와의 밀착접촉자로 새로운 경로를 통해서 감염된 신규 환자는 비교 적다. 또 현재 고령층 백신 예방 접종이 순조로워 고령층 감염 및 위증중 환자 감소가 예상돼 상향이 아닌 유지로 확정됐다.
다만 대전시는 현 1.5단계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경우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겠다는 의지다.
사적인 모임은 지난 1일부터 직계가족 모임은 1차 예방접종 후 14일이 경과 또는 완료자는 8인 인원에서 제외했고, 7월 1일부터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인 모임을 포함한 모든 집합·모임·행사 인원 산정에서 제외한다.
현재 대전시는 2000여 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감염 전파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진행 중으로, 위반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대전에서는 13일 오전 기준 4개 7080 주점 확진자는 누적 41명, 노래방 8개 업소에서는 누적 26명이 발생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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