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7080 주점 관련자는 3명으로 격리중 확진됐다. 7080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 됐다. 노래방 감염자는 1명 추가돼 7명이다.
11일 대전 지역에서는 백신 1차 4864명, 2차 912명이다. 얀센은 첫날 접종 5153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에서는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씩 나왔다.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 원생 가족이 자가격리 중 2명이 확진되는 등 3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498번 확진자는 47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생활치료센터 퇴소 검사에서 확진됐다. 500번 확진자는 49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499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확진된 46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최근 증상이 발현돼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 포함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총 37명이 됐다. 세종지역 누적 확진자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500명이다.
남궁호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6월 들어 어린이집과 관련하여 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으나 모두 자가격리 중에 확진된 사례였다"면서 "전체 어린이집 335개소를 대상으로 필요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키트를 보급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남 국장은 "지난 7일부터 60~6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하면서 고령층 접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차질없는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백신 접종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1차 4450명, 2차 155명이 추가로 접종을 마치면서 누적 1차 5만548명, 2차 1만1611명이 됐다. 백신 이상 반응은 이날 13건 추가돼 누적 276건이다.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에 대한 얀센 백신접종이 시작된 10일 대전 유성구 코젤병원이 백신접종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백신 접종 현황으로 이날 2만9377명(1.2차 합산)에게 투여해 누적 접종자 수는 60만7708명이 됐으며, 접종률은 1차 73.8%, 2차 18.1%로 나타났다. 이상 반응 신고는 46건이 접수됐으며, 누적 신고 건수는 2049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추가돼 총 누적 3106명이 됐다.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1만8291명이고, 백신 2차 신규 접종자는 777명, 1회만 접종하는 얀센은 5123명으로 집계됐다.
이해미·세종=이상문·내포=김흥수·충북=오상우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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