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은 10일 오후 노사발전재단, 한국폴리텍대학, 삼성전자로지텍, ㈜명일, ㈜삼우에프앤지와 재기 소상공인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
노사발전재단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삼성전자로지텍(주), ㈜명일, ㈜삼우에프앤지가 참여한 이번 협약은 산·학·연의 추진 사업을 연계해 폐업 후 취업 의사를 가진 소상공인에게 특화 교육과 생애 경력 설계 등 안정적인 전직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다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으로 재기 소상공인의 교육훈련 및 취업연계 지원, 구인·구직 정보 제공과 정부 지원사업 홍보, 기업설명회·채용박람회 등 채용 행사 개최, 기관·기업 간 고유사업 기반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사업 발굴과 추진 등을 포함했다.
소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 의사가 있는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국폴리텍대학과 연계해 에어컨·가전제품 엔지니어, 소형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기술훈련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후 해당 분야 기업에 취업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전직 장려수당을 지급하는 등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폐업 소상공인이 전문기술을 익혀 안정적인 임금 근로자로 전환될 기회를 강화하고자 산업계와 학계, 그리고 정부 기관이 함께 힘을 합치게 됐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 재기에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지난달 14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발굴과 상호 연계와 디지털 교육을 위한 교육자원 연계와 온라인 플랫폼 상호 교류 등으로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해 양 기관은 향후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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