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전 9일 오후 20명 확진… 공직자 2000여명 22일까지 특별방역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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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전 9일 오후 20명 확진… 공직자 2000여명 22일까지 특별방역점검

  • 승인 2021-06-09 18:00
  • 수정 2021-06-10 08:15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에서는 9일 오전 18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

2270과 2276, 2277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고, 2286은 인도네시아에서 들어온 해외 입국자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7080 관련자는 1명으로 총 누적 38명이 됐다. 금융기관 누적은 12명, 중구지역 교회 누적은 21명, 보험 관련은 9명으로 집계됐다. 우려스러운 것은 20명의 확진자 가운데 미취학 아동이 4명이나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한편 대전시는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유흥시설과 일반음식점 등에 대한 특별 방역점검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청 본청 및 사업소 직원과 5개 자치구, 대전경찰청 등 공직자 2000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오는 22일까지 관내 업소 2만6000곳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점검에 나선다.

2~3명이 1개 조로 구성되고, 출입자명부 작성과 마스크 착용 여부, 방역수칙 위반, 이용 인원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거리두기 상향보다 공직자들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특별대책이다.



대전에서는 9일 오후 3시 기준 백신 접종은 1차 2만5371명, 2차 50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돌봄 종사자와 65~74세 연령에서 2만3274명이 접종하며 순조로운 접종 일정이 소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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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는 나흘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집단감염이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이날 2명이 확진됐다.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된 사례다. 495번 확진자는 원생 가족이고, 497번 확진자는 원생이다. 497번 확진자는 일가족 4명(437·438·441)이 확진됐다. 이로써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이와함께 청주 1178번 확진자와 접촉한 30대(496번)도 확진됐다. 9일 오전 10시 기준 세종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97명이 됐다. 백신 접종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1차 2051명, 2차 184명이 추가로 접종을 마치면서 누적 1차 4만5823명, 2차 1만1413명이 됐다. 백신 이상반응은 이날 8건 추가돼 누적 257건이다.

충남에서는 9일 오후 3시 현재 천안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3622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현황으로 이날 3만 1350명(1.2차 합산)에게 투여해 누적 접종자 수는 56만 9282명이 됐으며, 접종률은 1차 68.6%, 2차 18%로 나타났다. 이상 반응 신고는 41건이 접수됐으며, 누적 신고 건수는 1957건으로 집계됐다.

충북 코로나 신규 11명이 확진됐다.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1만7387명, 백신 2차 신규 접종자는 518명이다.


이해미·세종=이상문·내포=방원기·충북=오상우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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