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사회는 9일 입장문을 통해 "대전에는 바이오 관련 벤처기업이 다수 존재하나 지역 의사와 공동연구 및 만남의 기회가 제한돼 발전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대전시의사회 소속 의사 4000여 명과 3개 의과대학 학생 1500명이 바이오 벤처기업과 수시로 소통할 수 있다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대전마케팅공사가 30년간 사용할 예정인 사이언스콤플렉스의 6개 층 중에 한 층을 대전시의사회와 바이오 벤처기업이 공유하는 공간으로 조성해보자"라고 제안했다.
손문호 대전시의사회 공보이사는 "사이언스콤플렉스에 대전시의사회가 입주해 인근에 인근에 조성될 스타트업 파크 및 팁스타운 등과 기능의 중복이 없이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다는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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