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세종, 행복도시 6월중 4개필지 공급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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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세종, 행복도시 6월중 4개필지 공급공고

대평동 산업, 나성동 상업업무, 산울동 도심형 주택, 소담동 방송통신용지 등 1만 2034㎡
행복도시 첫 자동차 정비공장 입지 추첨방식 선정, 나머지는 경쟁입찰… 22일 낙찰자 발표

  • 승인 2021-06-08 17:19
  • 수정 2021-06-08 17:29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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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행복도시 6월 공급공고 토지 위치도. /LH세종특별본부 제공
이달 중 세종 행복도시에 1만 2034㎡(3640평) 규모의 토지가 공급된다. 행복도시 첫 자동차정비공장 입지와 올해 신규 공동주택용지 공급도 포함된다.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병만)는 6월 중 행복도시 내 산업, 공동주택, 상업업무, 방송·통신 용지 등 4개 필지에 대한 공급공고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대평동 3-1생활권 산업용지는 5477㎡(1657평) 면적으로, 산업단지가 아닌 개별 필지로는 행복도시 최초 산업용지 공급이다. 차량 수리점 또는 자동차관련시설 가운데 정비공장이 지하주차장을 제외하고 연 면적의 50% 이상이 돼야만 한다. 추첨방식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특히 자동차정비공장이 없는 행복도시 특성상 수익성이 예상되며, 인근에 코스트코가 위치하고 BRT도로·외곽순환도로와도 가까워 교통입지가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나성동 2-4생활권 상업업무(CW-1)용지는 1930㎡ (584평)규모로 경쟁 입찰된다. 박물관단지와 아트센터 사이에 위치하고 제천을 바라보고 있어 조망이 좋고 박물관·아트센터 이용객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 소규모 공연장, 카페나 문화시설이 들어서기에 적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산울동 6-3생활권에 위치한 도심형 주택(UR3)용지는 4071㎡(1231평) 258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1·2층은 공동주택 뿐 아니라 근린생활·판매·의료·교육연구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3층 이상은 공동주택으로 건설해야 한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고
/LH세종특별본부 제공
소담동 3-3생활권 방송통신용지는 방송국·방송통신시설이 입주가 가능하며, 대전과 연결되는 BRT변에 위치하고 556㎡(168평)으로 토지 규모가 작아 소액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필지별로 입찰(또는 추첨) 신청을 받는다. 당일 오후 6시에 낙찰자 발표를 거쳐 오는 30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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