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웰니스병원이 환자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깨 견장제를 시행한다. (사진=대전웰니스병원 제공) |
대전웰니스병원은 쉽게 넘어짐 사고를 당할 수 있는 환자들이 어깨에 빨간색 견장을 착용하도록 해 복도나 화장실에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누구든지 견장을 보고 낙상 고위험군임을 알 수 있어 마주치는 직원들도 한번 더 손과 눈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신규입원환자에게는 노란색 견장을 착용해 병원생활에 빨리 적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케어를 제공한다.
대전웰니스요양병원 관계자는 "낙상사고나 얘기치 못한 사고는 의료진이나 주변 환자가 즉각 대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병원에서 견장을 활용해 위험 환자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고 견장 색깔을 구분해 환자에 맞게 케어하며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