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우 대전시탁구협회장과 최주성 전무 등이 탁구장을 찾아 용품을 증정하고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할 것을 다짐했다. |
현민우 대전시탁구협회장은 탁구공 120박스를 마련해 관내 60개 탁구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탁구 동호인들의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운동을 즐길 기반시설에 해당하는 탁구장마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대전지역 탁구장들은 시설 내 자체 소독과 방명록 작성, 운동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 중으로 이번에 지원된 탁구공은 동호인들이 시설에서 운동을 즐길 때 활용될 계획이다.
대전시탁구협회는 지난 4월 필한방병원 및 마라톤병원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해 동호인들의 운동 중 부상 치료에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갖췄다.
지난 3월 선출된 현민우 탁구협회장은 아성산업개발(주)를 경영하며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와 대전곰두리자원봉사연합회에 참여해 봉사를 실천해 지난해 12월 지역사회 발전 유공으로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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