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전원 기념촬영 모습. |
이번 이응노미술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접수 응모 형태로 대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신청받아 심사하는 비대면 평가로 진행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지는 대전 방문의 해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미술대회는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일상과 고암 이응노화백의 작품을 활용해 창작하기' 를 주제로 열렸으며, 김은희(대문초4) 학생이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어 최우수상(대전고암문화재단 이사장상) 김동호(두리초6)·차수호(반석초6)학생이 각각 수상하는 등 우수상과 장려상, 특별상, 입·특선 등 총 125명의 참가자가 상을 받았다. 작품들은 도록으로 제작해 이달 중 수상자들에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대상을 받은 대전대문초 4학년 김은희 학생의 그림. |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비대면 공모전 형식임에도 대회 시작과 동시에 조기마감이 될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는 것은 이응노미술대회가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어린이 교육 행사로 자리매김하였음을 보여준다"며 "이응노미술관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최우수상을 받은 대전반석초 6학년 차수호 학생의 그림. |
최우수상을 받은 대전두리초 6학년 김동호 학생의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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