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국가는 6월 1일로 지정하면서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최초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어린이 권리 협약을 비준 한 나라로 1950년부터 6원 1일이 어린이날로 지정됐다.
베트남에서는 6월1일 어린이날과 음력 8월15일 추석(쫑투)를 어린이날처럼 지내는데, 그 이유는 2가지 정도가 있다.
첫째는 농경 사회로 인해 부모가 아이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적어서 추석에 모처럼 식구들이 모일 때 놀아주거나, 장난감등 선물을 주어 미안한 마음을 표현한다. (베트남 농사는 2모작,3모작도 가능),
두 번째는 오랜 전쟁으로 인해 고아가 많이 생겨서 1950년 호치민 주석이 추석을 어린이날로 바꾸자고 제안하며 추석이 어린이날 성격이 더 강해졌다고 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날 날짜는 달라도 바쁜 일상에서 하루만이라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시간을 가져 보라는 의미는 같을 것이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곧 미래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윤다빈 명예기자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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