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주시민교육 교사 공동 실천방안 머리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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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주시민교육 교사 공동 실천방안 머리맞대

세종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제1회 공동연수
주제·권역별 모임갖고 11월께 연구성과 공유회 개최

  • 승인 2021-06-03 07:08
  • 신문게재 2021-06-03 8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워크숍
2021 전국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워크숍이 2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1부 사회를 맡은 송승윤 대평초 교사(세종 민주시민교육 연구원).
전국 민주시민교육 교사들이 민주적 학교 성과 확산과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세종시교육청은 2일 전국 민주시민교육 교사연구회 네트워크 공동연수를 개최하고, 전국 100여 명의 교사와 함께 발전된 공동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의 비전과 방향'을 주제로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유튜브 생중계, 2부는 쌍방향 화상회의(ZOOM)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1부에서는 허진만 경기 삼일상고 교사가 네트워크의 비전과 방향을 제언하고, 참가연구회 3명의 교사들의 운영사례 나눔과 방향 탐색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현섭 수업디자인 연구소장이 각 교육청별로 준비한 민주시민교육 연구에 대한 현황과 자료를 분석해 제언했다.



2부에서는 이후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주제별 분임토의를 실시했다.

교사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2022 국가교육과정 개정 민주시민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 제시, 각 지역의 민주학교 지원과 성과 확산 방안,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공동 실천·공동 연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교육청과 교육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주의는 태어나는 것이 아닌 시민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지역을 넘어 전국 교사들이 서로의 연구와 실천상황을 공유하며 머리를 맞대는 이 네트워크를 통해 학교 민주시민교육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방안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현지(대평초 교사)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연구회 회장은 "타시도의 우수한 실천 사례를 들으며 다양한 실천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고, 분임토의를 통해 '연대'라는 민주시민교육 가치를 몸소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연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이후 대표자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추진한다. 필요 시 주제별·권역별 모임을 갖고, 11월께 연구성과를 나누는 대면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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